모로코 지진 위치
모로코에서 지난 9월 8일, 한국시간으로는 9월 9일 아침 6시 11분에 발생한 지진은 전 세계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모로코에서 수천 명이 사망하고 부상자나 행방불명된 사람들이 추가로 발생한 대지진이 발생하자 구조 대원들은 잔해 더미를 뒤지며 고립된 골목에 접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 이라고 합니다
이번 모로코지진은 120년 만에 가장 강력한 강진으로, 그 진앙지는 유명 관광지이자 경제 중심지인 마라케시에서 74km 떨어진 하이 아틀라스산맥 입니다. 1960년대 아가디르 지진 이후 60여 년 만에 모로코를 강타한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라고 합니다.
모로코는 3일간의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했다고 합니다. 원래 규모 5지진 이상은 잘 나지 않는 지역이라서 모로코에서도 그다지 대비를 하고 있지 않았고 그래서 피해가 상대적으로 더 큰 점이 없지 않아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의 2016년 경주 지진이나 2017년 포항 지진과 같달까요? 이런 지역에서 강진이나서서 피해가 더 컸다는것 같습니다.
모로코 지진 피해 사망자
2023년 9월 10일 기준으로 모로코 마라케시사피 지방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와 다친 사람의 수는 다음과 같이 보고되었습니다:
- 사망자: 2122명
- 다친 사람: 2421명
- 진원 지점인 알하우즈 주에서만 1351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러한 인명피해는 지진의 강도와 깊이, 지진이 발생한 지역의 인구 밀집도 및 건물 구조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모로코 당국은 생존자 구조와 구호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골든타임"으로 알려진 72시간 이내에 생존자를 구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는 이번 지진의 인명 피해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여 '적색경보'를 발령하였으며,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번 지진으로 인해 30만 명 이상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규모의 지진은 인명피해와 인프라 파괴를 초래할 수 있으며, 피해 복구와 재건 작업이 필요합니다.
모로코 지진 원인
전문가들은 아프리카판과 유라시아판의 충돌을 지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각판 구조론을 근거로 해서 말을 하자면 일반적인 지진의 원인은 거대한 지구의 표면인 지각판의 이동입니다. 지구는 거대한 표면이 몇 개로 나뉘어 있으며, 이를 가리켜서 지각판(Plate)이라고 합니다. 이 플래이트는 지구 표면 내부에서 충돌하면서 서로 부서지기도 하면서 지진이 생기게 됩니다. 움직임이 강한 지각판일수록 지진 및 화산활동이 다른 지역보다 빈번하고 활발하게 일어나는 지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